[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을 기념하는 충북 진천군민 보고회가 16일 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국가계획 확정 반영까지 지난 2년간의 철도유치 과정을 돌아보고 조기 착공을 위한 계획과 철도시대 개막 이후 기대효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수도권내륙선 확정 군민보고회 [사진=진천군] 2021.07.16 baek3413@newspim.com |
철도 건설 자재인 침목에 희망의 메시지를 기록하는 침목서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백서전달 ▲민간위원회 해단 ▲유공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명식에 사용된 침목은 수도권내륙선 시공시 실제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국가계획 반영 이후 조기착공까지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했다.
군민보고회. [사진 = 진천군] 2021.07.16 baek3413@newspim.com |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4개 시·군 행정협의회를 통한 대선공약 반영, 관련 법령개정 건의 등 대정부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송기섭 군수는 "수도권내륙선이 진천 100년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의 씨앗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 해결해야 할 단계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을 위한 군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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