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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금리인상 임박' 은행株, 떠나간 투심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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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은행지수, 美 국채금리 급락에 하방 압력
"물가상승 대응 테이퍼링으로 은행주 상승기대"
"금리인상 호재 선반영...카뱅·카페 상장 여파 주목"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은행주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돌아올 지 주목된다. 금리를 인상할 경우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로 인한 은행들의 실적 증대 가능성이 은행주 투심 개선으로 이어질 지를 놓고선 의견이 엇갈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지수는 6월말 대비 4.19% 하락해 15일 기준 749.51포인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이 가장 큰 KB금융지주의 주가는 7월 들어 7.1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지주(-4.68%), 하나금융지주(-4.89%), 우리금융지주(-0.87%)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KRX은행 지수 주가 추이 [캡쳐=한국거래소] 2021.07.16 lovus23@newspim.com

리오프닝(경기재개) 수혜주 가운데 하나였던 은행주가 최근 약세를 보인데는 미국 장기 금리가 크게 하락한 영향이 컸다. 채권 금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총재와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지속적인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하방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금리는 지난 3월말 1.75%까지 올랐다가 현재 1.29%로 46bp(1bp=0.01%p)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에선 국내 금리인상 시그널이 강하게 나오면서 은행주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정기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으로 동결키로 했다. 다만 시장 관심은 금리 동결 유지 결정보다 이주열 총재의 발언이었다. 

이 총재는 금통위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경기 회복세, 물가 오름세 확대,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다음 회의 때부터는 (금리인상을) 검토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금리 인상시점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에 국내 채권시장에선 금리인상 시기가 8월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대비 5.6bp 상승하며 0.906%까지 올랐다. 2년물과 3년물도 각각 11.7bp, 10.7bp씩 급등했다.

현대차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시중금리가 50bp 상승할 경우 은행 NIM은 7bp 가량 확대되며 순이익은 평균 8.5%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시장리서치기관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합산 순이익 추정치는 12조27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적이 은행주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냐를 두고선 전문가들 의견이 엇갈린다. 유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델타 변이로 인한 경기 둔화는 역대 대유행 때와 같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기 테이퍼링이 경기가 과열돼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경기와 은행업 주가 모두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와 달리, 금리인상 관련된 호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병건 D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좋지만 주가를 견인할 큰 모멘텀이 없을 것 같다. 미국서 은행주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도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는 점을 미뤄 볼 때 국내외 금융주에 이미 금리인상 기대감이 선반영됐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데 예상 시가총액을 합치면 30조원에 달한다. 상장해 있는 거대 금융지주사에 맞먹는다. 따라서 기계적으로 추종하는 물량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여 기존 금융주들에는 수급적으로 악재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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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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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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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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