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클래스 150여대 차량 출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2021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오는 1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넥센타이어가 후원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다. 2021시즌에는 아마추어 클래스 개편을 단행해 대회 경쟁력을 제고하며 스프린트 클래스(참가자들이 동시 출발하는 경기) 6개, '타임타겟(참가자가 설정한 목표 시간에 근접한 결과로 승부를 내는 경기)' 클래스 1개를 포함 총 7개 클래스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넥센타이어] |
올 시즌은 대회의 기술 규정과 안전규정을 보완해 참가 선수들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마력'으로 적용했던 측정 방식을 올해부터는 '엔진 부스트 압력' 제어 규정으로 변경, 참가 차량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 기술 검차에 대한 공정성이 강화됐다.
스프린트 전 클래스에는 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세미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UR4G'가 공식타이어로 사용 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최상위 클래스인 'GT-300'에 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S01' 제품 도입이 가능하도록 실전 테스트 또한 진행됐다.
한편, 이번 3라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사전 출입이 허용된 최소의 대회 관계자에 한하여 이 허용 되며, 상시 발열 검사, 경기장 소독, 마스크 의무 착용, 실내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절차와 함께 운영 될 계획이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