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오뚜기가 냉동피자, 분말류 등 일부 상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달 콤비네이션 피자(415g), 올미트콤보 피자(425g), 불고기 피자(396g), 6포르마지 피자(405g)의 가격을 4980원에서 5480원으로 500원(10%)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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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
또한 부침가루(500g)와 튀김가루(500g) 가격도 910원에서 1000원으로 9.9% 인상했고, 도나스 믹스(500g) 가격은 1460원에서 1610원으로 10.2% 올렸다. 케첩 500g 제품 가격도 1980원에서 2150원으로 8.6% 인상한 바 있다. 오뚜기는 밀가루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오뚜기의 진라면 가격 인상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오뚜기는 지난 2월 진라면 가격을 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여론에 밀려 철회한 바 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