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제23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1년 익산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25건의 안건 심의와 2021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 보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익산시의회 개회2021.07.14 lbs0964@newspim.com |
의원발의 조례안은 10건으로 강경숙 의원은 익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최종오 의원의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안 등이다.
또 제1차 본회의에서는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익산시 예산안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다.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236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첫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예결위원 선임을 두고 조남석·김연식 의원은 절차상 하자 이유 등을 들어 신상발언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으나 유재구 의장은 조례에 따라 의장 단독으로 선출할 수 있으나 각 상임위원장하고 충분한 협의를 통해 위원을 구성했다며 가결 처리했다.
아울러 익산시의회는 중앙동 침수피해 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앙동 침수피해의 정확한 진단과 향후 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특위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침수피해에 따른 시의 추진상황 및 대책을 점검하고 주민, 전문가, 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해결책 모색 및 유사사고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재구 의장은 "중앙·매일시장 일원 침수로 피해를 입은 상인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요업무 보고와 추경안 심의 시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이라는 대의로 시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원은 평소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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