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제이준코스메틱(제이준)이 화장품에 제약 및 병·의원 기술을 접목한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제이준은 '예미원피부과'와 협업을 통해 더마 자외선 차단제 '에스랩 멀티 프로텍트 선블럭'을 출시하고, 예미원피부과를 비롯한 피부과 3개 지점에 납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제이준은 미용기기와 병·의원에 납품할 미용의료기기 개발에도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스랩 멀티 프로텍트 선블럭'은 기존 예미원피부과의 자외선 차단제 '에스랩 썬 프로텍터 SPF47 PA++'를 업그레이드 리뉴얼한 제품으로, 5중 멀티케어(자외선 차단, 미백, 탄력, 보습, 진정)가 가능하다.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지수를 가졌으며, 자외선차단, 미백, 주름 개선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에델바이스캘러스배양추출물'이 피부 케어에 도움을 주고,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자극받은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녹차 추출물, 사철쑥 추출물, 어성초 추출물 등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파라벤', '옥시벤존' 등 20가지 알레르기 우려 성분을 배제한 '무기 자외선 차단제'다.
제이준 관계자는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매년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마스크 장기 착용으로 인한 피부 고민으로 코스메슈티컬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코스메슈티컬 제품 개발을 통해 B2B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제이준은 자회사 DRC헬스케어가 지난 5월 서울 강남 논현동에 미용 의료기기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국내외 병·의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의료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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