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채권]30년 만기 채권 입찰 약세 후 장기 수익률 급등

기사입력 : 2021년07월14일 03:24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02:11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국채가격은 13일(현지시간) 이날 예정된 30년물 입찰 직후 하락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366%를 기록했다. 장중 한 때 1.398%까지 치솟았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24%까지 상승했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 0.229%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인플레이션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연준이 조만간 조정을 철회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미국 6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했으며 6월 근원 CPI는 전년비 4.5% 올랐다. 이는 모두 월스트리트저널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BMO캐피탈의 이안 링겐과 벤 제프리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채권 매입을 축소하려는 시점이지만 투자자들은 강한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1.35%의 10년물 국채수익률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 금리가 어디에서 사이클상 고점에 도달할 수 있거나 이미 했을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하거 있으며 트리거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24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입찰은 약세를 보였다. 채권은 2.000%에 발행됐는데 이는 경매 전에 채권이 거래됐던 것보다 2bp 이상 높은 수치다. 

응찰률은 2.19배였으며 낙찰률은 간접 61.1%, 직접 16.6%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은 30년물 입찰에서 갑자기 아무도 채권을 사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