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서인영, 트레저 도영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요계가 긴장하고 있다.
13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인영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가수 서인영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리버스'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서인영은 최근 활동을 재개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등 예정됐던 모든 스케줄을 취소한 상태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트레저 멤버 도영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이 사실을 알리며 "도영을 제외한 트레저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는 모두 음성"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트레저 도영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1.07.13 jyyang@newspim.com |
YG에 따르면 도영은 지난 12일 광고 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PCR 검사에서 도영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YG측은 "당사는 관련 내용을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 방역 당국 지침 이상의 강도 높은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주일째 1000명 넘게 나오면서 서울시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다. 이 조치는 오는 25일까지 2주간 유지되며 이에 따라 대중 공연, 콘서트 등이 취소되거나 추후로 일정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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