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1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운정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1.07.13. lkh@newspim.com |
시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도입 일정에 맞춰 접근성이 좋은 운정행복센터를 선정해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
지난 4월 시민회관 예방접종센터 개소 이후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운정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9월까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등 38명이 한 팀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주변 교통 혼잡 등을 고려해 접종대상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운정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지난달 24일과 이달 10일 ▲접종준비단계(백신 보안관리 및 해동·희석·분주 등) ▲접종시행단계(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등) ▲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단계(이상반응자에 대한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등)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도 실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일상회복과 집단면역 70%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혼선없이 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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