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동구 식사동에 총 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공공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식사동 공공 체육공원 설명 듣는 이재준 고양시장.[사진=고양시] 2021.07.13 lkh@newspim.com |
체육공원은 1만4685㎡ 규모로 복합생활체육시설인 스포츠센터(9104㎡)가 들어선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하1층에는 수영장, 1층 볼링장, 2층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공원 내에 추가적으로 옥외 테니스코트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복합생활체육시설이 되도록 공사 기초 단계에서부터 배려해 달라"며 "그동안의 지역주민 등의 노력과 협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시민의 여가시간을 디자인하고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두차례의 주민설명회와 TF팀 운영을 거쳐 주민의견과 도시개발사업자의 공공기여를 연계해 현재의 '고양식사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조성사업 완료시점까지 주요 시설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시민 맞춤형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TF팀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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