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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3명 추가 확진…유흥주점·직장 등 산발감염 여전

기사입력 : 2021년07월12일 14:19

최종수정 : 2021년07월12일 14:1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는 최근 3일간(9일~11일)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46.3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유흥주점, 음식점, 학원, 학교, 직장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해와 양산에서는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 상향 조정하는 등 방역당국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11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48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7.12 news2349@newspim.com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92명, 퇴원 5173명, 사망 19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7명, 창원시 7명, 거제시 5명, 진주시 1명, 사천시 1명, 양산시 1명, 남해군 1명이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한 22명은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5465번~5470번, 5486번 등 7명이다.

경남 5465~5468, 5486번 등 5명은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로 3명(경남 5466~5468번)은 종사자이고,
이용자 1명(경남 5465번)과 지인(경남 5486번) 1명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경남 5411번이 해당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추정감염경로를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다.

경남 5469번, 5470번은 서로 지인으로 희망해 함께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 5473번, 5474번, 5476번, 5477번, 5479번, 5480번, 5487번 등 7명이다.

경남 5473번, 5474번 등 2명은 경남 5283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중 증상이 발현했다. 경남 5476번은 경남 5448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경남 5477번은 부산 6226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경남 5479번은 부산 637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경남 5480번은 수도권 확진자의 지인이며, 경남 5487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5472번, 5482번~5485번 등 5명이다.

경남 5472번, 5485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경남 5482번은 경기도 포천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경남 5484번은 경남 54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거제 소재 중학교 학생이다.

전날 거제 소재 중학교 학생 1명(경남 5484번)이 최초 확진되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42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이날 추가로 학생 1명(경남 5484번)이 확진되었다. 나머지 423명은 음성이다. 경남 5483번은 해외입국자이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5475번은 진주 음식점 Ⅲ 관련 확진자로, 진주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다.

최초 근무자 경남 5395번 확진으로 해당 학교 학생 328명, 교직원 34명 총 362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전날 오후 학생 5명(경남 5453~5457번)과 오후 5시 이후 학생 1명(경남 5475번)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356명은 음성이다.

현재까지 진주 소재 음식점 Ⅲ 관련해 1322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양성 18명, 음성 984명이고 320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사천 확진자인 경남 5471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 확진자인 경남 5481번은 경남 5443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김해 확진자인 경남 5478번은 경남 543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2주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베트남 유흥종사자 고용업소 21곳에 대한 집합금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관련 전파감염 차단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종사자에 대한 2주 단위 진단검사를 이날부터 매주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시 방역당국도 확진자 증가세를 막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한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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