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금구면 선암리 당월저수지 인근 시유지 36ha에 110억원을 들여 자연휴양림 조성을 착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토지매입 및 휴양림 지구지정과 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산림숙박시설, 체험놀이시설 등 산림휴양시설을 내년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 조감도[사진=김제시] 2021.07.12 lbs0964@newspim.com |
선암 자연휴양림은 김제시에는 첫 번째로 조성되는 자연휴양림으로 전주, 익산, 군산 등 인근 도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다.
휴양림 주변 모악산도립공원, 대율저수지 관광단지와 더불어 오봉리 편백숲, 금구명품길, 금수산성 등 집약적인 산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휴양림 조성 공사기간 동안 상목산 및 냉굴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등산로가 폐쇄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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