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유흥주점, 수산업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45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692명으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이 지난 6일 오후 부산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1.07.07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동구 3명, 영도구 1명, 부산진구 4명, 동래구 6명, 남구 4명, 북구 2명, 해운대구 10명, 사하구 1명, 금정구 3명, 강서구 1명, 연제구 2명, 수영구 2명, 사상구 1명, 해외입국 1명, 타시도 2명이다.
전날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한 중구 소재 사업장 직원 150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원 5명과 가족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중소 시업장 관련 확진자 8명(지표환자 포함 직원 6명, 접촉자 2명)이며 밀접접촉자 34명은 격리됐다.
이날 유흥주점 관련해 추가된 확진자는 20명이다. 부산에서 방문자 10명, 접촉자 5명이 신규 확진되었고 타 지역에서 접촉자 5명이 추가됐다.
현재 부산 유흥주점 확진자 누계 153명(방문자 83명, 종사자 24명, 접촉자 46명)이며, 관련 업소는 1곳이 추가되어 모두 19곳이다.
수산업과 관련해 종사자 4명, 가족 1명이 추가되었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수산업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16명(전남 확진 16명, 제주 확진 22명 포함), 가족 2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동래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접촉자 406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78명, 퇴원 6088명, 사망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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