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지속발전가능목표(SDGs) 달성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양 기관은 공정무역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정무역을 강화하는 데 전문적 자원과 시스템을 협력·활용하게 된다.
향후 ▲대학 공정무역 동아리 구성 ▲공정무역 리빙랩 구축 ▲대학 간 공정무역 공모전 개최 ▲대학 공정무역 전시회 및 국제 콘퍼런스 개최 등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왼쪽)와 어도선 고려대 사회공헌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2021.07.08 clean@newspim.com |
고려대는 교내의 교육, 연구, 시설 등 자원을 바탕으로 공정 무역의 가치와 원칙을 대학 캠퍼스에 정착·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학과 대학생의 공정무역 관련 활동을 비롯해 대학 간 공정무역 운동을 장려하고 연구소, 기관 등 관련 네트워크도 제공한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공정무역 인식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전시회, 캠페인 등 대외 활동 및 공모전 등 행사 지원, 대학생의 국내외 공정무역 기업 인턴십 개설 등 국제공정무역기구가 갖고 있는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협조할 예정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국제공정무역기구는 거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기업 ESG 이행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며 "최근 고려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ESG 위원회' 발족을 통해 추구하고 있는 국가 간의 글로벌 파트너십 활성화를 통한 유엔(UN) 지속발전가능 목표 이행 노력과도 매우 밀접하게 부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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