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은 8일 군 전 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담양군 전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여부에 상관없이 실내·외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백신 종류별로 정해진 횟수를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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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청사 [사진=담양군] 2020.05.05 kh10890@newspim.com |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시설 및 장소 관리자,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위반 당사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기본 방역 수칙 준수 실천을 전제로 안전한 여름휴가 나기를 위해 '성수기를 피해서, 가족단위 소규모로, 나눠서 가기'를 핵심 메시지로 선정해 12개 읍면 및 관광지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지속 착용해야 한다"며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상황이 엄중한만큼 사적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