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지역에 나흘간 물폭탄을 쏟아 부었던 호우특보가 8일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전북도 및 기창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전북지역 평균 강우량은 160.3mm이고, 무주군 239mm, 전주시 183.6mm가 내렸다. 기상청은 8일 오후~저녁 전북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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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재래시장 침수 복구 모습.[사진=익산시]2021.07.08 obliviate12@newspim.com |
지역별 강우량은 군산 145.8㎜, 익산 183.0㎜, 정읍 156.1㎜, 남원 162.5㎜, 김제 118.5㎜, 완주 225.8㎜, 진안 191.5㎜, 장수 135.7㎜, 임실 123.7㎜, 순창 13.5㎜, 고창 106.7㎜, 부안140.9㎜ 등을 기록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은 현재까지 총 259건이며 도로 토사 유입·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 35건, 건물 및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 224건으로 피해조사 및 복구가 진행 중이다.
익산시 창인동 중앙시장 부근은 지난 5일 밤 침수피해에다 이날 새벽 집중호우로 재침수가 발생했다. 익산시 하수도과에서 복구작업 및 원인 파악 중으로 추가 피해 조사 후 응급복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obliviate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