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거제시, ㈜얌테이블은 7일 거제시 거제면에 위치한 거제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125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210억원 규모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옥은숙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주상현 ㈜얌테이블 대표이사를 비롯해 30여 명의 도내 예비창업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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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맨 왼쪽)와 변광용 거제시장(맨 오른쪽), 주상현 ㈜얌테이블 대표이사가 7일 거제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210억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21.07.07 news2349@newspim.com |
협약에 따르면 얌테이블은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일원 총 1만3322㎡ 부지에 210억원을 투자해 초신선수산 허브 및 생산 공장을 짓는다.
초신선수산 허브에서는 수산물의 품질과 신선도 혁신을 위한 시설 및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공장은 수산물 프로세싱(손질)센터와 씨푸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 및 밀키트 제조센터, 통합 풀필먼트(온라인 주문상품 통합배송) 센터로 구성된다.
'거제 초신선수산 허브'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2년까지 수도권 인력 유입과 함께 약 125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전체 신규 일자리 중 약 60%에 해당하는 인력은 청년으로 고용함으로써 청년 고용 창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협약에 따라 얌테이블의 투자와 청년 고용이 신속‧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데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김경수 지사는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을 하나 만드는 게 창업생태계 조성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얌테이블이 계속 승승장구해서 우리 경남의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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