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하는 도로정책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30회 도로의 날' 기념식과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기념식은 '대한민국 도로 세상을 잇다!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해 지난 1992년 제정됐다. 행사에는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 김진숙 한국도로협회장(현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단체장, 임직원, 수상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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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2021.02.10 kilroy023@newspim.com |
기념식에서는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7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전국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건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분들과 도로 설계분야에 심혈을 기울인 건설 엔지니어링 종사자들이 수상자로 많이 선정됐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하는 도로정책 세미나'에서는 도로분야 스마트건설, 자율주행을 위한 스마트도로, 도로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황성규 제2차관은 "도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 큰 세상을 잇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정부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로를 첨단화하고 도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