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사업자 2%, 일반 사업자 3.3%
중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감소 기대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주문관리서비스 수수료율을 매출 규모로 단일화해 중소상공인(SME)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네이버파이낸셜 로고] |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31일부터 주문관리서비스 수수료율을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는 2%, 연 매출 30억원 이상 일반 사업자는 3.3%로 단순화한다.
네이버파이낸셜 주문관리서비스는 결제대행(PG), 판매관리, 배송추적, 고객관리·마케팅, 매출 분석 등 온라인 상거래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구매자 선택에 달린 결제 수단별 수수료율 체계가 폐지돼 사업자들이 자신의 매출 규모 만으로 주문관리서비스 비용을 정확하고 쉽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카드에만 적용됐던 영세·중소 우대가 포인트 결제로 확대 적용됐고,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중 포인트 결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매출 규모가 작은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비용 절감이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이버파이낸셜 최진우 총괄은 "스마트스토어 주문관리서비스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호스팅 서비스에 결제대행, 판매관리, 배송추적, 마케팅, 네이버페이 포인트 시스템 등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만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커머스 업계에서 사실상 최저 수수료를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사업자들의 부담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freshwat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