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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CES '서울관' 참여 기업 모집...경연으로 15곳 우선 선발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11:49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11:49

서울디지털재단 '스테이지 유레카' 개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내년 1월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미국의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2'에 설치될 '서울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국 'CES 2022' 서울관에 참가할 디지털 혁신기업 15곳에 대한 공개모집이 실시된다.

공개모집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다. 재단은 참가기업 모집을 위한 경연인 '스테이지 유레카'(Stage Eureka)를 연다. 스테이지 유레카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디지털재단 누리집에서 5일부터 19일까지 신청하면된다.

모집분야는 ▲스마트 교통·환경 ▲스마트 안전·건강 ▲스마트 경제·리빙 3개다. 기술력을 갖춘 창업 만 7년 미만의 서울 소재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이중 내년 CES 서울관에 참여할 디지털 혁신기업 15곳을 우선 선발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스테이지 유레카' 포스터 [자료=서울시] 2021.07.02 donglee@newspim.com

선정절차는 서면평가와 현장피칭 평가로 진행된다. 먼저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의 혁신성, 해외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한 서면평가를 통해 경연에 참여할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국내외 투자자와 함께하는 현장피칭을 통해 기술력, 해외진출 계획, 피칭능력을 평가해 분야별 최우수기업 1개, 우수기업 4개로 총 15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스테이지 유레카'에서 선발된 15개 우수기업에는 내년 CES 서울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상금과 CES 참여경비를 비롯해 산업 수요처 연계 사전 기술검증(POC), 투자 매칭 및 기업 스케일업(Scale-up) 종합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최우수기업에는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400만원, CES 참가 항공비(500만원), 이노베이션 어워즈 신청비를 포함해 10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우수기업에는 후원기관장상과 CES 참가 항공비(300만원) 등 4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 공간구성과 통역·운송비용, 비즈니스 프로그램 참여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제1회 '스테이지 유레카'에서 선발된 15개 기업 외 나머지 10개 기업을 오는 8월 중 제2회 모집과정을 거쳐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부터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에 참여해 서울관을 운영하고 혁신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첫 해였던 2020년 20개의 기업을 참여시켰으며 작년 15개에서 올해 25개로 확대해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CES 행사를 주최한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참가기업 2개사가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여받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이원목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내년 CES는 코로나19 극복의 바탕이 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뵈는 글로벌 각축전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로 서울 소재 기술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스마트도시 서울의 위상을 적극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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