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코로나19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창녕군은 한국지방자치학회,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세계한인무역협회, 재외한인언론인협회의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코로나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실시한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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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왼쪽 여섯 번째)가 1일 집무실에서 코로나위기관리대상 등 3관왕 수상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1.07.02 news2349@newspim.com |
군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전국 최초의 전 직원 1/2 분리근무 실시, 대구지역 출퇴근 직원의 한시적 이동차단을 위한 숙소 제공, 민원인 비말차단 투명칸막이 설치, 대구지역 시외버스 운행감축, 전국 최초 전통시장 일시 폐쇄, 경남지역내 최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선제적 운영, 공적마스크 판매방법 개선 등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왔다.
한정우 군수는 방역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들을 진두지휘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2월26일부터 33일간 집무실에서 숙식하며 코로나19 대응했다.
그 결과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폭증할 때 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아주 적었고 고강도·선제적 대응은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과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에 솔선수범하는 사회풍토를 만들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에서 군이 응모한 대구·경북 최전방 창녕군의 과감하고 강력한 선제적 대응'이 협치행정 분야 대상을,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 운동이 시민소통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위기관리 성과 공로자로 공직자 분야에서도 노수열 행정과장이 수상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관왕을 달성했다.
한정우 군수는 "2021 코로나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에서 대상, 우수상, 공직자상까지 3개의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 상들은 함께 고생한 공무원들과 한마음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1 코로나위기관리대상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민간주최 공모대회로 국내외 최고전문가 100여명을 중심으로 코로나 위기관리의 숨은 주역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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