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3일간 1800여명의 교원과 교육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2021.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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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이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1.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 개막 첫날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1.07.01 news2349@newspim.com |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지능정보시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경남 미래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미래교육 학자와 전문가 13명의 기조 강연,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참여자와 강연자가 함께 소통하는 30개 분과강연, 미래교육 콘텐츠 24종을 체험하는 전시 분야로 구성되었다.
축하 공연과 함께 시작되어 약 90여 분간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박종훈 교육감의 특강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개막 특강을 맡은 박종훈 교육감은 기술혁명에 따른 사회 변화와 교육적 과제, 이를 위한 경남교육의 준비상황을 소개하고, 고도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개별성을 찾아 줄 '빅데이터-AI 플랫폼 아이톡톡'의 개발의 의미,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상세히 안내했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첫 번째 기조 강연에 나선 스탠포드대학 대프니 콜러(Daphne Koller) 교수는 "온라인 학습으로의 변화가 우리가 가르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참여와 성공을 촉진하는 아이톡톡(AI) 교육플랫폼 지원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할 수 있고 이 새로운 교육방식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이 가능한 미래교육 국제콘퍼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3일간 기조 강연과 분과 강연이 계속 이어진다.
둘째 날부터 전시 체험장에 마련되는 AWS(딥레이서), AWS(딥렌즈), AWS(클라우드9), 구글, MS, 인텔, 선한인공지능 등 7개의 미래교육 관련 기업 체험 부스와 로봇 오디션을 비롯한 미래교육 콘텐츠 24종을 통해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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