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기술 교육하는 '신인재 개발원' 신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숭실대학교는 우리금융지주와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과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이 참석해 4차 산업 핵심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을 지원하는 '디지털혁신 신인재 개발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숭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금융권 종사자들에게 체계적인 IT기술 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숭실대 전임 교수가 담당한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오른쪽)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캠퍼스 베어드홀에서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1.07.01 filter@newspim.com [사진제공=숭실대] |
장범식 총장은 "우리금융지주의 혁신과 숭실대학교의 특성화된 IT교육시스템이 만나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하는 상호발전의 계기로 자리하기를 바란다"며 "최초의 전자계산학과를 설립한 숭실대의 오랜 노하우, 교수학습법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원덕 수석부사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미래의 유망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금융과 디지털의 융합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좋은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며 "미래 금융과 디지털 분야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뜻깊은 자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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