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고려대학교는 지난 28일부터 국내·외 대학(원)생 및 해외대학 예비대학생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4년 시작한 고려대 ISC는 국제단기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미국, 홍콩, 중국, 호주, 영국, 싱가포르 등 총 45개국 250여개 대학에서 1200여명의 학생들이 6주간 ISC에 참가한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고려대학교는 지난 28일부터 국내·외 대학(원)생 및 해외대학 예비대학생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6주간의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고려대] 2021.06.30 clean@newspim.com |
이번 ISC에서는 미국 코넬대, 예일대와 영국 브루넬대, 호주국립대, 시드니대 등 해외 대학 소속 교원들과 고려대 교원으로 구성된 교수진이 경영, 경제, 인문, 과학, 한국어 등의 분야에서 총 80개 과목을 강의한다. 대학원 과정(Graduate Program)도 신설됐다.
참가 학생들은 온라인 체험형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과 협업해 대면 강의를 듣는 해외 학생들을 위한 메타버스(Metaverse) 미팅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희경 고려대 국제처장 겸 국제하계대학장은 "지난 1년간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경험과 지난 겨울 비대면으로 진행한 국제동계대학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 개설 확대를 통해 양질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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