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 지분 일부 매각으로 36억 차익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EV첨단소재(이브이첨단소재)는 올드페이스풀과 유양디앤유 매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19일에 취득한 유양디앤유의 지분 중 일부를 올드페이스풀에 매각할 예정"이라며 "EV첨단소재와 유양디앤유가 각 기업의 본업에 충실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로고=EV첨단소재] |
현재 EV첨단소재는 전기차 관련 사업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금형 기술을 보유한 세화IMC 인수 완료를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EV첨단소재는 전기자동차 사업에, 유양디앤유는 SMPS(전원공급장치) 사업 및 원격의료에 집중함으로써 양사의 본업에 충실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기차 사업에 더욱 힘써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EV첨단소재는 최초 295억 원에 취득한 유양디앤유 지분 가운데 200억원 규모의 지분을 236억 원에 일부 매각해 36억 원의 차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