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먹는 청포도...건강먹거리로 인기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시설 포도 수확이 한창이다.
심천면 포도사랑하우스 남기남(35)씨의 2만6000㎡ 시설 하우스에서는 먹음직스러운 샤인머스켓이 이달 중순께부터 농협유통센터와 개인상회를 통해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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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포도 수확 모습.[사진=영동군] 2021.06.26 baek3413@newspim.com |
출하량은 하루 400kg정도이다.
샤인머스켓은 껍질째 먹는 씨 없는 청포도다.
향이 좋아 일명 '망고포도'로 불린다.
샤인머스켓의 평균 출하가격은 2kg당 평균 6만5000원선으로 전국 최고가를 자랑한다.
남 씨가 재배한 시설 포도는 열매솎기를 하고 있는 노지포도보다 4개월 가량 빠르게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 건강먹거리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동 샤인머스켓 포도는 9월까지 수확작업이 진행된다.
장인홍 영동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현장컨설팅을 통해 포도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의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은 380ha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