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무주반딧불축제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서 지역의 관광자원들과 연계, 야간축제로의 변화를 심도 있게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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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사진=무주군] 2021.06.24 mujunews@newspim.com |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진용훈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책임연구원 정강환 교수, 최상규 한국문화관광포럼 대표, 연구원 김주호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딧불축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진단 △당면과제 발굴 △중장기(2022년~2030년) 발전방안 △축제 조직 및 프로그램 구상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연구진들은 최종보고를 통해 "온종일 무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관광자원과 연계가 바람직하다"며 "힐링지로 유명한 덕유산 구천동 어사길과 신비탐사를 연계해 반나절 힐링투어와 야간시간대에 반딧불 탐사지로 이동, 신비탐사 프로그램을 체험할 경우 주야간을 연계한 투어형 프로그램으로 발전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또 농·특산물판매는 온라인 판매와 병행, 판매활로를 넓히고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해설사를 양성해 축제에 대한 자긍심과 관광객의 축제에 대한 친근감 향상, 체험마을을 연계한 1박 2일 생태탐험 체험활성화도 반딧불축제 발전방향으로 제시됐다.
반딧불축제 중장기발전방안 최종안은 축제 현황조사를 비롯해 타지역 우수 축제현황 조사, 지역관계자 표적집단면접 분석, 잠재 관광객 대상의견 조사 및 분석 등과 이에 기초한 발전방안 제시로 꾸려졌다.
한편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표 핵심 프로그램만 운영될 예정이며 사전예약제를 통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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