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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뚫린 경북북부·동해안…8일 낮까지 시간당 30~50mm 폭우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08:08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08:09

저지대 침수·하천 범람·급류·산사태·토사유출·시설물 붕괴 등 '유의'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와 안동, 영양평지, 영덕, 예천, 의성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경북북동산지, 문경, 울진평지, 청송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8일 오전 7시 현재 시간당 10~30mm 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8일 오전 6시10분 기준, 경북의 주요지역 누적 강수량(7일 오후 9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은 △상주 159.1mm △영양 157.5mm △안동 151.7mm △단북(의성) 127.5mm △온정(울진) 113.5mm △지보(예천) 97.0mm △수비(영양) 72.5mm 등이다.

8일 오전 6시10분 기준 호우특보 발효 현황[그래픽=기상청]2024.07.08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은 8일 낮까지 경북북부(상주, 예천, 의성, 안동, 영양, 영덕)를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계곡·하천 야영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하천 범람·급류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와 침수지역 감전사고, 자동차 시동 꺼짐과 돌풍,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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