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문을 닫아온 백아산 자연휴양림을 다음달 5일부터 일부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숙박시설 중 8인 이하 호실 11개만 제한적 개방하고, 객실별로 정해진 기준 인원을 초과할 수 없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 8명이 넘어도 이용할 수 있다.
휴양림을 이용하려면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화순 백아산휴양림 [사진=화순군] 2021.06.23 ej7648@newspim.com |
화순군은 코로나19 감염에 관한 이용객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모든 시설물의 청소와 방역 소독을 마친 상태다. 또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입장객을 발열 체크하고 체온이 37.5° 이상이면 입장을 제한할 계획이다.
군은 백아산 자연휴양림이 휴관하는 동안 지붕 수리 등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시설 주변 환경정비 등을 진행했다.
산림휴양 수요를 반영해 백아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1동을 재건축 하고, 진입로와 주차장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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