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한 줄 알았다"…인명피해 없어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21일 오후 1시 5분께 경기 평택시 팽성읍 한 서부다목적회관 건물 외벽 벽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차단막이 무너지고 주변에는 벽돌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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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외벽 벽돌이 일부 무너져 아수장이 된 서부다목적회관. 아직도 일부 벽돌이 모서리 부분에 매달려 있다. 2021.06.21 krg0404@newspim.com |
현재 건물 외벽에는 아직도 일부 벽돌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상태다.
해당 건축물은 1042㎡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구내식당과 조리실, 1층은 신정지역아동센터, 2층과 3층은 서부개발위원회 사무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신정지역아동센터에는 평소 19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었으나 이날은 학교 수업이 끝나지 않아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회관 관계자는 "마치 지진이 발생한 줄 알았다. 학생들의 수업이 끝나지 않아 아이들이 없었길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