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역산업 활성화 및 물동량 창출을 위한 배후단지 확충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로 사회적 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채권은 공사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사회적채권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전문기관 검증을 받아 발행한 첫 ESG 채권이며, 만기 5년, 발행금리 1.851% 공모채권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전경 [사진=항만공사] 2021.06.21 wh7112@newspim.com |
ESG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은 세풍산업단지 매입을 통한 항만배후단지 확대지정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부담 경감 및 약 2백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박정철 재무회계부장은 "공사는 향후에도 ESG채권을 통해 투자 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ESG 경영에 앞장 서는 모범적인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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