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 삼계정수장은 최첨단 방호시스템을 구축해 보안과 안전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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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삼계정수장에 설치된 최첨단 방호시스템[사진=김해시] 2021.06.21 news2349@newspim.com |
불특정 외부인의 무단침입으로부터 시설을 보호하고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삼계정수장은 이번 방호시스템 강화로 주요 출입문뿐만 아니라 정수장 외곽 울타리에 최신 감지센서를 부착해 불특정인이 정수장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기존 방호시스템은 자력식 케이블 방식으로 외부의 물리적 충격을 감지해 중앙상황실에 알리는 센서 방식으로 폭우나 강풍 등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취약점이 있었다.
반면 새로운 방호시스템은 압전진동 센서방식으로 카메라와 연동해 외부인 무단침입 시 자동으로 추적, 경보 발생, 영상녹화가 가능해 외부인 침입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삼계정수장 관계자는 "외부 침입과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해 56만 김해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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