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신공항의 차질없는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지역구별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20일 오후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협력의원단 출범식'에서다.
20일 오후 경북 안동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협력의원단 출범식'.[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1.06.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출범식에는 민주당 안민석 협력의원 단장을 비롯 각 지역협력의원 10명, 권영세 안동시장,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 소속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철우 경북지사가 함께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민주당 경북도당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협력의원-지역위원회 간 유대 강화와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지역구별 국비사업, 경북도 국비현안을 공유했다.
안민석 단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며 "21대 국회에서 출범하는 협력의원단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지속적인 조직으로 기능해야 전국정당의 면모를 갖추고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견인할 수 있는 든든한 더불어민주당이 될 것"이라며 협력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에서 연간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10만 명으로 지방은 심각한 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고 "협력의원들이 지역을 챙기고 통합신공항이 잘 추진돼 경북이 아시아에서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경북지역 민주당 후보 득표율이 25%, 많게는 35% 이상이었던 점에 주목해야 한다" 며 "더 이상 경북은 험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전략지역이라는 생각으로 지역 현안은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지원 특위 구성을 위해 협력의원들이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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