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일 오후 4시34분쯤 경북 포항신항 북방 4km 해상서 출항하던 화물선 A호(2만8795t, 홍콩선적, 승선원 23명)에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진화와 함께 구조에 나섰다.
포항해경은 화재 신고를 접하고 함정 14척(포항구조대, 1003함 등 12척, 해군 2척), 해경 항공기 1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대원들을 A호에 등선시켜 진화와 구조에 들어갔다.
경북 포항신항에서 승선원 23명과 철재화물 3000t을 싣고 출항하던 화물선 A(2만8795t, 홍콩선적)호에 화재가 발생해 포항해경이 함정 14척(포항구조대, 1003함 등 12척, 해군 2척), 해경 항공기 1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진화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1.06.20 nulcheon@newspim.com |
해경에 따르면 화물선 A호는 불이 나자 확산을 막기 위해 기관실을 폐쇄하고 기관실 고정식 소화기(CO2)로 초동진화와 함께 현재 위치에서 투묘한 상태이다.
A호는 철재화물 약 3000t을 적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진화와 구조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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