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선발 37개 대학 45.1%는 정시 모집
"지역인재전형 활용해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6년제 학부제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약학대학의 절반가량이 수시전형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입시전문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약대 학부 선발 37개 대학에 대한 입시 전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원 내 기준으로 1743명을 뽑는다. 수시에서 957명(54.9%), 정시에서 786명(45.1%)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1.06.03 pangbin@newspim.com |
수시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수시 모집 인원의 50.6%에 해당하는 484명을, 학생부종합전형은 42.7%인 409명을, 논술전형은 6.7%인 64명을 각각 모집한다.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19개 대학에서 296명을 뽑는다. 수시는 253명, 정시는 43명이다.
다만 지역균형선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변경한 서울대 약대(모집정원 63명)가 수시 학생부종합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12명,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32명, 정시 나군에서 19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수시 기회균형선발전형I에서 4명(저소득 2명, 농어촌 2명), 정시 기회균형선발전형I 저소득 2명, 기회균형선발전형II로 2명 이내를 각각 선발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약대 지역인재전형은 지방 소재 고교 출신 학생들에게 합격의 좋은 기회가 되므로 수시 및 정시 지원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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