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청년·신혼부부 자격 완화" LH, 화성상리 행복주택 287가구 추가모집

기사입력 : 2021년06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6월20일 11:00

21~30일 청약...전용면적 14~44㎡
업무종사 및 혼인기간 요건 확대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모집요건을 완화해 화성상리 1블록의 행복주택 287가구 입주자를 추가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추가모집하는 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등이 저렴한 임대조건에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으로 전용면적 14~44㎡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14㎡ 100가구 ▲26㎡ 31가구 ▲44㎡ 156가구다. 공급대상별로는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56가구 ▲대학생 및 청년계층 100가구 ▲주거약자용 주택 25가구 ▲주거급여수급자 6가구로 구성됐다.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조감도 [자료=LH]

임대조건은 14㎡ 기준 임대보증금 1496만원에 월 임대료는 5만9000원 수준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44A/B 형은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임대보증금을 2300만원 추가 납부하면 임대료 부담을 8만3960원 낮출 수 있다.

자격요건은 모집공고일(6월 9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140%이하여야하며 총자산과 자동차가액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는 화성시 또는 인접지역이 거주지 및 소득 근거지인 자, 2순위는 수도권이 거주지나 소득 근거지인 사람이다. 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소득기준과 자격요건이 완화된다. 청년 및 사회초년생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기존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7년에서 10년 이내로 확대된다.

화성상리1블록은 '봉담2 공공주택지구' 인근에 있으며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대중교통으로 수인선 오목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과천-봉담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접근도 편리하다.

근처에 봉담 호수공원·근린공원이 있고 초·중·고 및 대학교와도 인접해 주거 및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도보 5분 거리에는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와 시립도서관이 있고 차량으로 이동시 이마트·수원AK플라자·롯데몰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다음달 6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에 이어 최종 당첨자는 9월 27일에 결정된다. 입주는 2022년 2월로 예정돼 있다.

LH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수도권 전세난 상황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고 생활 인프라를 갖춘 행복주택에 대한 추가모집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