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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뛰었다" 서초·노량진 정비사업에 동작구 전셋값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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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 이주 시작되자 흑석·사당동 전셋값 상승
노량진뉴타운 이주 겹치며 동작구 전셋값 오름폭 4개월만에 최대
강남 입주물량이 수요 흡수...금리·청약대기수요 변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반포주공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셋값 호가가 3억 가까이 올랐어요. 연락은 계속 오지만 최근에는 단기간에 너무 올라서 그런지 계약을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흑석동 H 공인중개사무소장)

"노량진 일대가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해서 인근 지역에서 이주민들 대부분 인근에서 집을 구할 것 같아요. 매물은 거의 없는데 수요가 늘게되니 내년에는 전셋값이 더 오를 것 같아요" (노량진동 N 공인중개사무소장)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이주수요 증가가 사업 지역뿐 아니라 인근 지역 전셋값에도 영향을 미치며 서울 전셋값 상승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포동 일대 4000가구 가까운 재건축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서초구의 전셋값이 치솟기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동작구도 반포동 이주수요 유입과 노량진 재개발 지역에서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전셋값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물량은 부족한 상황에서 이주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서초·동작구뿐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해 전셋값 상승을 이끌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 반포發 재건축 이주수요 동작구로 이동...4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포동 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가 인근 동작구로 확대되며 전셋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포동에서 재건축 사업에 따른 이주수요가 발생하는 단지는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2120가구)와 3주구(1490가구)와 신반포18·21차 등 서초구에서만 5000가구에 이른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지난 1일부터 이주가 시작됐다.

이주수요 영향으로 서초구 전셋값은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2주차 서초구 전셋값 상승률은 0.56%를 기록해 2015년 3월 3주차(0.66%)이후 6년 3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포주공1단지 이주수요는 서초구뿐 아니라 동작구로 이동하면서 전셋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는 지하철 4·9호선이 지나는 동작역 인근에 있는데 길을 건너면 동작구 사당동이고 흑석동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서 동작구 전셋값 역시 0.20% 상승하며 지난주(0.13%)보다 상승폭이 크게 늘며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용면적 84.92㎡ 전셋값은 지난 2일 신규계약으로 13억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달 25일에 10억5000만원에 신규계약을 맺었는데 1주일 만에 2억5000만원이 뛰었다.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2차 전용면적 119.73㎡ 전셋값은 지난달 5일 12억원의 신규계약이 체결돼 신고가를 나타냈다. 지난 2월에 신규계약으로 9억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었다.

동작구 사당동 사당자이 전용면적 84.49㎡ 전셋값은 지난달 25일 6억5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달 4일 계약된 5억5000만원보다 1억원 올랐다.

이주수요는 꾸준하게 있는 편이지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사례는 많지 않는 모습이다. 매물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 단기간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며 부담이 늘어났기에 그렇다. 일부 신규단지에서는 입주 마감을 앞두고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동작구 사당동 I 공인중개사무소장은 "신규 단지 입주가 시작된 뒤 갑자기 반포주공 이주수요가 생겨나면서 호가가 2억~3억원씩 뛰었다"며 "가격이 너무 오른 탓에 신반포나 방배동으로 넘어가는 수요도 있고 입주 마감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일부 가격 조정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작구 흑석동 H 공인중개사무소장은 "문의 전화는 꾸준히 오고 있지만 매물 자체가 많지 않아 거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5000가구 이주 시작된다" 노량진 이주 본격화...전세 수요 더 늘어난다

반포주공1단지 이주수요 외에도 동작구 내에서도 노량진뉴타운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추가적인 이주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량진뉴타운은 8개 구역에서 사업이 진행되며 소규모 신도시급인 9000가구 이상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구역에서 4000~5000가구 이주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노량진 6구역은 지난 1일부터 이주가 시작됐다. 1499가구 규모의 단지가 조성될 6구역에서는 현재 880~1000가구 규모의 이주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6구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2구역과 8구역에서도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원주민 이주가 시작된 노량진6구역 2021.06.18 krawjp@newspim.com

이주수요가 생겨나면서 노량진동과 인근 상도동에서는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작구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 전용면적 114.75㎡ 전셋값은 지난달 27일 8억원을 기록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4월 7억5000만원보다 5000만원 인상됐다.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전용면적 84.97㎡ 전셋값은 지난 8일 10억5000만원에 신규계약이 맺어져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18일 9억5000만원이었는데 한 달 사이 1억원이 뛰었다.

노량진뉴타운은 인근 지역에 비해 전셋값이 저렴한 편이어서 전셋값이 비싸거나 크게 오른 지역으로 이주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매물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이주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 전셋값도 자연스럽게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월세를 선택하는 수요자들도 나타나고 있다.

동작구 노량진동 S 공인중개사무소장은 "전세를 찾는 분은 많지만 매물은 거의 없다보니 가격이 10% 가량 올랐다"면서 "노량진동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은 쉽지 않아 상도동으로 가거나 월세를 찾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 "노량진뉴타운 전셋값 상승 영향 더 클 것...금리·청약대기수요가 변수"

전문가들은 반포주공1단지와 노량진뉴타운 이주수요 영향으로 동작구 전셋값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반포주공1단지보다 노량진뉴타운이 동작구뿐 아니라 인근 지역 전셋값에 미치는 파장이 더 클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상대적으로 중저가 단지와 다세대·다가구·빌라 등이 많은 지역이어서 수요자들이 가격대에 맞춰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주수요로 인해 전셋값 상승폭이 커지면 인근 지역에서 전세 구하기가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수도권까지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노량진 뉴타운 지역은 상대적으로 중저가인 단지들이 많고 규모도 크다보니 이주수요가 더 많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면서 "영등포·관악 등 인근 지역뿐 아니라 가격 상승이 가팔라지면 수도권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포주공1단지 이주수요는 강남 지역에 적지 않은 입주물량이 나오는 탓에 동작구 전셋값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집계한 올해 서울 강남3구 입주물량은 8622가구로 지난해(6123가구)보다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구 별로는 강남구(2395→3238가구)·서초(2529→3214가구)·송파(1199→2170가구) 순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올해 강남지역에는 꾸준하게 입주물량이 나오므로 이주수요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금리인상이나 청약대기 수요로 인해 전세시장에 수요가 머물 가능성도 있는만큼 시장 상황을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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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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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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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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