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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전세난 온다" 서초구 6년 3개월만에 최대폭 상승...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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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이주수요에 동작구도 7개월만에 최대 상승폭...0.20%↑
서울 전셋값 0.11% 상승...4개월만에 최대폭
재건축 조합원 자격 강화에 노원구 상승폭 확대...0.25%↑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에 서초구가 6년 3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오른 가운데 여파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며 서울 전셋값도 4개월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6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1% 올라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2월 1주차(0.11%)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6% 오르며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부동산원]

반포동 재건축 사업 추진에 따른 이주수요 영향이 지속되며 서초구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른 이주수요가 발생한 노량진 뉴타운이 포함된 동작구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강남4구에서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초구(0.56%)는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며 7주 연속 상승폭이 대폭 확대됐다. 상승폭은 2015년 3월 3주차(0.66%) 이후 6년 3개월만에 최대폭이다. 송파구(0.15%)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강동구(0.14%)는 고덕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구(0.10%)는 학군수요가 있는 대치·역삼동에서 올랐다.

강남4구 외 지역에서는 동작구(0.20%)가 정비사업 이주 영향있는 노량진·흑석동 위주로 올랐으나 양천·금천구(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강북 지역에서는 강북구(0.13%)가 미아동 신축 위주로 노원구(0.10%)는 월계·상계동 대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중랑구(0.09%)는 묵·중화동에서 성동구(0.08%)는 주거환경 양호한 하왕십리·옥수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26% 올라 지난주(0.2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매맷값도 0.12% 오르며 지난주(0.11%)보다 오름폭이 늘었다. 대체적으로 매물이 감소한데다 일부 재건축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매맷값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가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을 앞당기기로 하자 사업이 어느정도 진행된 강남 지역 재건축 단지들은 매물이 사라지며 가격이 올랐고 반면 사업 초기인 노원 재건축 단지로는 수요가 몰려들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는 서초구(0.19%)가 방배·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0.16%)·강남(0.15%)는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난주와 비교해 오름폭의 변화는 크지 않았다. 강동구(0.14%)는 암사·강일동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4구 이외 지역에서는 동작구(0.15%)는 흑석·대방동 대단지 중심으로 관악구(0.12%)는 봉천동 역세권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노원구(0.25%)가 중계·공릉동 구축 위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마포구(0.15%)는 공덕동 역세권 주요 단지 중심으로 도봉구(0.13%)는 쌍문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인천(0.49%)은 지난주(0.46%)보다 오름폭이 늘었다. 부평구(0.59%)는 십정·부개동 중심으로 연수구(0.53%)는 연수·동춘동 위주로 올랐다. 계양구(0.49%)는 박촌·귤현동, 남동구(0.47%)는 논현·구월동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0.43%)에서는 지난주(0.3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안양 동안구(0.99%)는 관양·비산동 위주로 시흥시(0.95%)는 정왕동 역세권 구축과 대야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안산 단원구(0.91%)는 저평가 인식이 있는 고잔·선부동 구축에서 용인 처인구(0.55%)는 역북동과 남사읍 신축 중심으로 오름세를 주도했다. 화성시(0.52%)는 병점동과 교통개선 기대감이 있는 봉담읍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어나며 올랐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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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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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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