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쌍문역 서측 구역 사업계획 보고 받아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사업 후보지 가운데 하나인 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측 구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쌍문역 서측 구역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선도사업 후보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심 주택 공급을 신속하게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쌍문역 서측 구역의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참석자들과 함께 사업구역을 둘러봤다.
서울 도봉구는 그동안 장기 노후됐지만 낮은 사업성과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정비되지 못했던 쌍문역 서측 구역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도봉구 쌍문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에 방문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6.18 pangbin@newspim.com |
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정부에 제안했다. 이에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서 사업성 등을 검토해 사업 후보지로 3월31일 선정‧발표했다.
이 지역은 향후 사업 추진시 주택 1,115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토지주 수익률도 민간재개발 대비 평균 29.6%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민 절반 이상이 사업추진에 동의하고 있어 향후 예정지구 지정 등 후속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총리는 "그간 발표된 공급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는 규제개선 등 인센티브와 함께 신속한 사업추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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