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16일 부동산 투기 혐의 관련 총 116건 264명을 수사해 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42건 58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4억4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몰수 보전했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6.16 obliviate12@newspim.com |
송치된 사람은 공무원 3명, LH직원 등 공공기관 관련자 5명과 이들의 친척 1명, 일반인 51명이다.
경찰은 이들 중 내부정보를 이용해 개발지역 부동산을 취득한 LH직원 1명을 구속했다.
유형별로는 내부비밀 이용 투기 2명, 투기목적 농지 불법매입 7명, 부동산 불법변경 19명, 부동산 차명거래 2명, 기획부동산 3명, 분양권 등 불법전매 24명, 기타 부동산 투기행위 2명 등이다.
특별수사대 관계자는 "현재 총 62건 183명을 내사 및 수사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해서는 성역 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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