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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글로벌 수요 낙관에 상승…WTI,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05:25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05:25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수요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상슴 마감했다. WTI는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70달러에 안착했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중심지인 텍사스 퍼미안 분지의 원유 펌프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1.24달러(1.8%) 오른 배럴당 7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7달러(0.23%) 상승한 74.16달러로 집계됐다.

유가는 수요 낙관론으로 2년 이상 최고치로 다시 올라갔다. 미국의 소매 판매 등 경제 지표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전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

마이클 휴슨 CMC의 수석 시장 분석가는 "유가가 여전히 둔화 징후를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너무 많이 오르면 수요 파괴의 초기 징후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지만 여전히 브렌트유는 24개월 최고치를 기록하해 배럴당 75달러에 가까워졌고 2019년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80달러를 훨씬 넘으면 그 그림은 매우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란과 미국과의 핵 협상 타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유가를 끌어 올렸다.

리카르도 에반젤리스타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과이란 사이의 진행중인 협상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양국 간의 핵 협정을 되살리기 위해 이란 석유 판매에 대한 제한이 종료 될 수도 있다"며 "다만, 양국 간 간접 협상은 협정이 임박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여 관찰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어떤 결실도 맺지 못했다"고 밝혔다.
워렌 패터슨 ING의 상품 전략 책임자는 "핵 협상이 계속되면 새로운 정부가 협상에 대해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거래가 더 지연 될 수 있다"면서 "이란의 공급이 현재 하루 240 만 배럴에서 3분기에 비해 하루 260 만 배럴로 증가한 이후, 4분기에는 하루 300 만 배럴로 증가한다고 가정하고 있어 회담이 하반기로 이어진다면 공급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국들이 올해 하반기 생산량을 확대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으 또 내일 발표되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보고서를 앞두고 미국의 원유재고가 4주 연속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S&P 글로벌 플라츠의 조사를 인용해 지난주 원유 재고가 420 만 배럴 감소했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4주 연속 하락을 예측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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