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청년창업가 중심 운영진 재편
발대식, 원 지사 직접 참여 토크 콘서트로
[서울=뉴스핌] 김은지 김태훈 기자 = 야권 잠룡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팬클럽이 대선을 앞두고 원 지사에 대한 지원 사격을 확대한다. 이를 계기로 원 지사와 젊은 층과의 소통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팬클럽 프렌즈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위해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로 17일 오후부터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 하우스(How's) 중앙홀에서 열린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05.26 kilroy023@newspim.com |
프렌즈원은 2018년부터 활동을 해왔고, 제주에서 자생적인 움직임을 펼쳐왔다. 그동안 온라인 공간에서 원 지사와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고민을 소통해왔다는 것이 팬클럽 측의 설명이다.
팬클럽 발대식은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체인지메이커스에서 열리며 프렌즈원 회장은 1993년생인 전동근 더쎄를라잇브루잉 대표가 맡는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팬클럽 운영진을 청년 세대, 특히 청년창업가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프렌즈원은 정치인 개인을 지지하는 것을 넘어, 프렌즈원 스스로가 변화와 혁신의 주인공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원 지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원 지사의 철학을 지지한다. 현재 카카오플러스친구, 페이스북, 블로그 등 온라인 공간에서 약 1만여 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프렌즈원은 1만여 명 회원의 활동력을 높이고,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연대해 회원 모집 운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원 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원 지사는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와 함께 1020 세대와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앱 '제페토'를 시작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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