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과 네이버가 14일 전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남 교육현장의 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미래형 학습시스템 도입 및 개선을 위해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지원, 교육청·학교 요구 사항에 기초한 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웨일 스페이스는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들을 웨일 브라우저 상에서 제공하고, 사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전남교육청-네이버 업무협약 [사진=전남교육청] 2021.06.14 ej7648@newspim.com |
교사와 학생은 웨일 브라우저에 교육청 통합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교사는 수업 목적에 맞춰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동하고 학생은 교사와 동일한 수업 환경에 접속해 맞춤형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웨일 스페이스는 웨일 브라우저에 탑재된 실시간 양방향 화상 도구인 웨일온을 지원한다.
웨일온은 학생들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화상도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기존의 전남교수학습지원센터와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연동해 전남의 교원과 학생, 학부모에게 맞춤형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미래교육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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