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착공해 4개 측정실과 1개 평가장 확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건설기계가 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기계는 11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울산공장 내 건립된 품질확보센터의 준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현대건설기계] |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회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내 주요 시설물을 둘러본 뒤 개발 장비 평가장에서 열린 신장비 품평회에 참석해 신기술과 도장 샘플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은 "품질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현대건설기계의 최우선 가치"라며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의 품질확보센터는 올해 3월 착공을 시작해 약 1900㎡ 규모의 기존 시험동을 개조해 건립됐으며 재료분석실, 전장시스템 평가실, 부품분석실, 정밀측정실, 장비평가장 등 4개의 측정실과 1개의 평가장을 갖추고 있다. 예산은 총 31억원이 투입됐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 품질확보센터에서 신규 도입한 53종의 설비를 활용해 ▲재료 분석 ▲정밀 측정 ▲부품 분석 ▲전장 시스템 평가 ▲장비 평가를 비롯한 총 54가지의 시험과 평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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