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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EV6 돌풍에 벤츠 전기차·토요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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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QA 내달 출시...아이오닉5와 경쟁 전망
BMW·아우디도 전기차 출시, 토요타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수입차 업계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출시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전기차가 돌풍을 일으키는 만큼, 국산차와 수입차 사이의 친환경차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차 업체가 순수 전기차를 속속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입차 시장의 중심인 독일3사가 전기차 시장에서도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것이다.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명은 메르세데스-EQ다. EQ 뒤에 A, B, C, E, S 등이 붙어 전기차명이 되는 데, 벤츠는 지난 2019년 EQC를 국내에 들여와 벤츠의 첫 전기차를 선보였다.

벤츠는 EQA 판매 가격을 5990만원으로 확정하고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이 6000만원 이하인 만큼, EQA도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와 같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EQA는 현대차, 기아, 테슬라 전기차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을 받으면 EQA는 4000만원대 중후반에 구입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EQA를 시작으로 EQB, EQE, EQS 등 벤츠의 전기차가 출시 대기 중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프리미엄 콤팩트 순수 전기차 '더 뉴 EQA'를 공개했다. '더 뉴 EQA'는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과 전기차 고유의 개성 있는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 콤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공기 청정 패키지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내달 공식 출시되는 '더 뉴 EQA 250' 모델은 부가세 포함 5천 9백90만 원이다. 2021.06.10 dlsgur9757@newspim.com

BMW는 순수 전기차 ix 연말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ix에 이어 쿠페형 전기차인 i4를 내년 초 출시하기로 했다. i4의 경우 쿠페형 세단 형태로 BMW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조한 점이 특징.

i4 eDrive40은 최고출력 340마력,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100km까지 5.7초 성능을 갖췄다. 고성능 모델인 i4 M50은 최고출력 536마력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만에 도달한다. EV6 GT 3.5초, 테슬라 모델3 3.1초 등 고성능 전기차와 경쟁하게 된다.

아우디는 이트론(e-tron)과 이트론 스포트백을 판매 중이다. 전기 스포츠카인 이트론 GT 콰트로와 RS 이트론 GT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전 세계 첫 공개된 준중형급 SUV Q4 이트론도 국내 판매를 앞두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이트론 스포트백을 비롯한 이트론 GT, Q8, 고성능 S 시리즈 등 판매 중이거나 판매 예정인 신차를 함께 선보이는 등 수입차 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요타와 렉서스, 혼다 등 일본차 업체는 일본차의 강점인 하이브리드 신차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4월 미니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 출시에 이어 지난달 2022년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를 동시 출시했다. 또 렉서스는 지난 3월 LS500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렉서스 간판 차종인 ES300h는 3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행보에 올들어 5월까지 토요타는 2507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렉서스는 3813대로, 47.6% 늘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시에도 4.5% 증가한 1382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로 시작된 전기차 시장에 현대차와 기아가 합류하면서 독일차 브랜드가 정부 보조금 등을 고려해 신차 출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수입 디젤차 붐이 줄어드는 반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시장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도요타 '2022년형 뉴 캠리' 공식 출시행사에서 차량이 전시돼 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2.5L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11마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XLE와 XSE는 17.1km/L, LE는 18.5km/L다. 2022년형 뉴 캠리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하이브리드 XLE 4297만원 △하이브리드 LE 3762만원 △가솔린 XLE 3669만원에 출시된다. 2021.05.18 dlsgur9757@newspim.com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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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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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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