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시각장애아동 점자촉각카드 1000개 제작‧기부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09:25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09:25

50+자원봉사단 111명 참여, 관련기관 5곳에 전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지난해 청각장애인들의 소통단절 해소 및 학습권 보호를 위해 투명 마스크를 제작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해우)이 올해 시각장애아동의 언어습득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점자 학습교구인 점자촉각 단어카드 제작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시각장애인은 약 30만 명으로 점자 문맹률은 95%, 점자책 보급률은 1%에 불과한 실정이다. 여기에 시각장애 아동이 점자를 배워 학습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교구재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제작해 기부한 점자촉각카드.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6.11 peterbreak22@newspim.com

이에 재단은 시각장애인의 문해율을 높이고 더 많은 언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0+자원봉사단이 직접 점자 학습 교구를 제작하는 캠페인을 추진했다.

봉사단 111명은 각자 집에서 키트를 전달받아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총 1000개의 점자촉각 단어카드가 만들어졌다. 점자촉각 단어카드는 사회복지시설 곳곳에 기부한다.

10일 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점자촉각 단어카드 200개가 전달됐으며 앞으로 서울 소재 시각장애인 복지기관과 학습지원센터 5곳에 순차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해우 직무대행은 "점자촉각 단어카드 제작 캠페인은 단순 물품 기부가 아니라 시각장애 아동에게는 언어 교육, 봉사활동 참여자들에게는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대면 소통 활동"이라며 "50+ 세대가 시의성 있는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