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병훈이 신설대회 첫날 선두와 3타차 공동7위에 올랐다.
안병훈(30·CJ대한통운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1개로 4타를 줄였다.
안병훈이 신설대회 첫날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더스틴 존슨은 1타차 공동2위로 통산25승을 향해 출발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6.11 fineview@newspim.com |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7위에 자리했다. 단독선두 웨스 로치(7언더파 64타)와는 3타 차다.
최근 5개 대회에서 연속 컷탈락한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이 162위에 불과하다. 올 최고 성적은 유일한 톱10을 기록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공동8위다. 시드 유지가 힘든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안병훈은 시작하자마자 2연속 버디와 함게 파5 4번홀에서의 버디로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보기와 버디를 맞바꾼후 마지막 18번(파4)홀에서의 버디로 다음 날을 기약했다. 그린적중률은 72.22%,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336야드를 보였다.
PGA 우승이 없는 웨스 로치가 단독선두를 한데 이어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1타차 공동2위(6언더파)에 포진했다.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낸 존슨은 올 2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의 공동8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임성재(23)는 4오버파로 공동125위에 그쳤다.
이 대회는 캐나디언오픈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2연 연속 취소, 신설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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