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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오픈도어 34% 폭등, UPS·페덱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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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교체에 오픈도어 급등
옥스포드·알리바바·오라클 등 강세
UPS·페덱스, 정책 리스크에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경영진 교체 소식에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가 30% 넘게 폭등한 가운데, 옥스포드 인더스트리스, 알리바바, 오라클 등 주요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UPS와 페덱스는 '소액 수입물품 면세' 제도 폐지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오픈도어 로고 등 [자료=오픈도어 홈페이지]

◆ 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NASDAQ:OPND)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오픈도어가 11일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34% 폭등했다. 쇼피파이 최고운영책임자(COO) 출신 카즈 네자티안을 차기 최고경영자(CEO_로 선임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전임 CEO 캐리 휠러는 경영 능력에 대한 온라인 비판이 확산된 후 지난달 투자자 압박으로 사임했다.

◆ 옥스포드 인더스트리스(NYSE:OXM)

토미 바하마·릴리 풀리처 등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업체 옥스포드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개장 전 주가가 15% 급등했다. 올해 관세 부담도 당초 전망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나 그룹(NYSE:KLAR)

전날 뉴욕증시에 상장한 'BNPL(선구매 후결제)'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는 상장 이튿날 0.7% 하락했다.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 대비 14% 상승 마감했으며, 이번 IPO로 13억7천만 달러를 조달했다.

◆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ADR(NYSE:BABA)

미국 상장 중국 전자 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주가는 개장 전 3% 상승했다. 회사가 32억 달러 규모의 무이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클라우드 인프라 강화와 해외 사업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라클(NYSE:ORCL)

전날 1992년 이후 최대폭인 36% 폭등을 기록했던 오라클은 이날 프리마켓에서도 2% 가까이 추가 상승했다. 클라우드 성장 전망과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9220억 달러다.

◆ 셀시어스 홀딩스(NASDAQ:CELH)

에너지 음료 업체 셀시어스는 골드만삭스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3% 상승했다. 골드만은 "강력한 성장세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카테고리에 속해 있다"고 평가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NYSE:TMO)

생명과학 연구기업 써모 피셔는 바클레이즈가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면서 1.2% 상승했다. "절대적·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 시놉시스(NASDAQ:SNPS)

전날 실적 부진으로 35% 폭락했던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업체 시놉시스는 이날 7% 반등했다.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낙폭 과대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UPS·페덱스(UPS, FDX)

운송주인 UPS와 페덱스는 각각 2%, 1%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트럼프 대통령의 '소액 수입물품 면세(디 미니미스) 제도 폐지' 발표를 이유로 두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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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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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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