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의 자동차부품공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이틀새 10명 넘게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0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이 공장에서 30대와 50대 직원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도 오후 3시가지 10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
충주시는 지난 9일 이 회사 임직원 476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감염자중 7명은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노동자다.
우즈벡 출신의 한 감염자는 연락이 두절돼 방역당국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방역당국은 감염자들과 밀착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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