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2월에 이어 추가예산 7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2차 모집'을 9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 [사진=경상원] zeunby@newspim.com |
이번 2차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홍보 및 광고(카탈로그, 제품포장, 오프라인 광고, 상표출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항목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상원은 1차 지원 때와 동일하게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내기 위해 한시적으로 본인부담액을 전년도 30%에서 부가세 등 10%로 축소해 지원하며 공정한 선정심사를 통해 8월 초 최종 선정자 2320여개 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지난 1차 지원에서 총 1만1130개사가 지원해 5.6대 1이라는 역대 최대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 분들에게 지원을 해드리고자 추가예산을 확보하여 2차 지원을 진행하는 만큼 이번 경영환경개선사업이 많은 소상공인 분들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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